태아 알코올 증후군 예방 연구소

답변)

임신 중 음주가 항상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임신 중 엄마의 알코올 섭취량, 섭취 시기, 개인적인 요소들에 따라 지적 수준과 장애의 범위도 매우 넓으며 손상 정도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통계적으로 임신 중 술을 마신 여성 13명 중 1명은 알코올 관련 장애아를 출산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신생아는 평생동안 장애를 지닌 채 살아가게 됩니다.

엄마가 만일 만성 알코올 중독자인 경우 임신 이전과 임신 중에 술을 하나도 마시지 않았을 때 정상적인 아이를 출산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인 엄마가 임신 기간 동안 계속 술을 마실 경우 아기에게 다양한 문제들이 생깁니다. 만성 알코올 중독을 가진 엄마 5명의 출산 이력을 조사한 연구 결과 이러한 엄마들은 연속적으로 저체중을 가진 아이들을 출산하였으며, 이후 태어난 자녀에게서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