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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갑상선암센터


 


유전성 유방암은 배아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유방암을 말하며,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합니다. 통상적인 산발성 유방암에 비하여 조기에 발생하고 양측성, 다발성 암의 특징을 가집니다. 원인 유전자 중 BRCA1, BRCA2 유전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들 유전자에 병적인 변이가 있는 경우 여성은 70세까지 유방암의 발생률이 국내에서 66-72%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일반 인구집단의 유방암 발생 위험률이 0.1%인 것이 비하여 6.5%로 증가합니다. 부모 중 한 명이 BRCA 유전자의 변이가 있다면 자녀에게 유전자의 변이가 있을 가능성은 50%입니다. 유방암 관련 유전자의 변이가 발견된 경우는 유방암선별검사로 시행 되어야 하는 영상학적 검사의 종류, 검사를 시작해야하는 연령, 검사의 간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가족암케어센터에서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의료진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방암이나 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개인의 유방암 발생 위험도 평가

 (2) 유방암 관련 유전자검사의 필요 여부에 대한 상담 

 (3) 유방암 발생 위험도 및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개인별 유방암 선별검사 

   - 유방암과 관련된 확실히 알려진 유전자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

   - 유방암 관련 유전자검사의 대상이지만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

   - 유전자돌연변이가 발견되었으나 유방암을 일으키는 병적인 변이인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

   - 유전자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가족성유방암 가계로 생각되는 경우

 (4) 예방적 유방절제술과 약물치료